포트홀 얼럿 테크놀로지(Pothole Alert Technology)는 랜드로버가 개발 중인 기술. 도로를 달리면서 도로상에 있는 움푹 파인 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다른 차량과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스팔트로 이뤄진 도로는 겨울이 지나 해빙기인 봄이 되면 곳곳에 움푹 파이는 이런 포트홀이 증가한다. 포트홀은 심하게 갈라지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거나 타이어에 펑크가 나는 등 차량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포트홀 얼럿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면 이런 포트홀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피해서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도로에 움푹 패인 곳을 감지하는 센서와 스캐너를 차량 내에 설치하고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통해 도로 중 포트홀 위치 정보를 공유한다.

그 뿐 아니라 보수를 맡은 도로공사나 지역 교통 당국과도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신속한 도로 복구를 위한 것.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가 행여 생길 수 있는 피해를 줄이려는 것이다.

이 기술은 아직 실용화되지 않았고 테스트 단계다. 실제 실용화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자동운전 등 미래 차량이 등장하게 되면 이런 교통 관련 데이터 공유는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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