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탁상용 조명 램프를 만들면 어떤 모습일까. 다이슨이 지난 6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조명을 만들기 시작했다. 첫 번째 모델로 선보인 제품이 LED 탁상용 램프인 CSYS와 펜던트 조명인 아리엘(Ariel).

이 가운데 CSYS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춘 탁상용 램프다. 이 제품은 여느 조명과는 달리 3축으로 이동하는 글라이드 모션 기술(3 Axis Glide motion)을 이용해 손가락 하나로 높낮이와 위치, 각도 등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LED 조명은 발광할 때 130도에 이르는 고온이 발생하는데 이를 위해 도금 처리를 해서 보호한다. 하지만 서서히 벗겨지면 6개월 정도가 지나면서 30%까지 밝기와 색상이 저하된다고. 하지만 이 제품은 히트파이프(Heat pipe technology) 기술을 곁들여 LED 열을 방출하도록 설계했다. 저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하루 12시간씩 사용해도 무려 37년 동안이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명 사업은 다이슨의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의 장남인 제이크 다이슨이 맡았다. 진공청소기 분야에서 혁명을 불러온 다이슨은 앞으로 조명 분야라는 미래 먹거리에서 어떤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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