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얼마나 되고 가장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아카마이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전 세계 국가별 인터넷 현황 보고서(Akamai's State of the Internet)에 따르면 회선 평균 속도 1위는 우리나라로 평균 23.6Mbps를 나타냈고 2위는 아일랜드로 17.4Mbps, 3위는 홍콩 16.7Mbps, 4위 스웨덴 15.8Mbps, 5위 네덜란드 15.3Mbps 순이다.





전 세계 평균 회선 평균 속도는 5Mbps로 지난 1년 동안 30% 증가했다고 한다. 세계 평균 최대 회선 속도는 29.1Mbps이며 국가별로 보면 1위는 싱가포르 98.5Mbps, 2위는 홍콩 92.6Mbps, 3위는 우리나라 79Mbps 순이다.

휴대 전화망을 이용한 모바일 브라우저 트래픽 점유율을 보면 안드로이드의 크롬 쪽이 1년 내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휴대 전화망이 아닌 다른 네트워크까지 포함한다면 애플의 사파리 비율이 증가한다.





에릭슨에 따르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12% 증가했다고 한다. 아태 지역의 모바일 기기 회선 평균 속도를 보면 가장 높은 국가는 우리나라로 8.8Mbps, 최대 속도 기준으로는 호주 149.3Mbps다. 데이터 통신의 경우 2011년을 기준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그 밖에 IPv4 주소 소유자 수를 기준으로 한 랭킹은 미국과 중국, 브라질 순을 나타내고 있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새로운 IPv4 주소 접속은 1,000만을 나타내 이전 분기보다 1.2% 증가했다. 물론 IPv4를 대체할 IPv6을 보급 중인 국가로는 벨기에와 독일, 미국, 페루,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 주로 미국이나 유럽에 집중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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