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3D프린터를 이용해 작은 입체물은 물론 심지어 자동차를 만들기도 한다. 그렇다면 다음은? 건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중국에선 3D프린터로 만든 아파트가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는 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건물 외부 뿐 아니라 내부 가구 같은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랍에미리트가 3D프린터를 이용해 건물을 지으려는 프로젝트를 하려는 이유는 이렇다. 철골-철근콘크리트 SRC나 섬유강화플라스틱 FRP, 유리섬유보강재 GRG 같은 소재를 이용해 세련된 작은 사무용 건물을 몇 주 안에 만들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인건비는 50∼80% 줄일 수 있고 건설 폐기물도 30∼60% 가량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만드는 건물은 3D 관련 박물관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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