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전사를 직접 집에서 해본다면 어떨까. 이미지 전사는 겔미디엄이라는 아크릴 보조제를 이용한다. 겔미디엄은 주 성분은 아크릴 물감과 비슷한데 마치 접착제처럼 본드 역할을 한다. 마르면서 투명해지고 동시에 코팅 역할까지 하는 것.

이런 겔미디엄을 전사할 대상과 인쇄된 것에 발라서 접착한 다음 건조 과정을 거치면 인쇄 부분 잉크가 접착제에 흡착되면서 굳는다. 다 마르면 대상물에 흡착이 된다. 물로 이용해서 종이를 제거하면 인쇄된 잉크 부분만 남게 되는 것. 이미지 전사는 보통 예술가가 콜라주 기법에 사용하는 기법이기도 하다. 실제로도 사용하는 기법이지만 일반인에겐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간단한 방법으로 집에서도 이런 이미지 전사를 해볼 수 있다.



이미지 전사 DIY 방법은 국내 유튜브 채널인 어둠의 공학자 심프가 소개한 것이다. 영상에선 다양한 이미지 전사 활용 방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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