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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생체세포 출력 가능해질까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5.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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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를 이용해 실제 심장을 만드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이를 위해 기존 3D프린터로 출력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던 복잡한 작은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생체 세포를 투명젤로 출력하는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투명젤이 담긴 용기 속에 3D프린터의 가느다란 바늘이 꽂히면서 젤에서 물체에 출력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용기 오른쪽에 표시된 눈금과 비교해보면 물체의 폭은 2mm 정도로 상당히 작다는 걸 알 수 있다. 3D프린터 바늘에서 나오는 물체는 젤을 발판 삼아 복잡한 구조를 완성해간다. 젤은 아크릴레이트 폴리머로 만들어져 있으며 점성이 있다.

기존 3D프린터 기술은 복잡한 구조물을 출력할 때에는 손상되어 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한 젤 내부에 출력하는 방식은 구조가 밀리거나 왜곡되는 걸 방지하면서 종이 2장 분량 두께로 기존보다 10분의 1 크기 물체를 출력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내장기관이나 혈관 같은 생체 조직을 3D프린터로 만들 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기 상단까지 바늘이 이동해 출력을 끝내면 젤이 투명한 덕에 마치 공중에 물건이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더 복잡한 구조물 출력이나 이음새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을 연구 중인 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해 생체 세포를 출력해 사람의 혈관과 신장 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또 실리콘이나 하이드로겔 등을 출력해 뇌 복제 모델을 만드는 데에도 성공했다.

생체기관을 3D프린터 기술로 출력한다는 건 새로운 길을 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젤은 유기물이 아니기 때문에 3D프린터로 출력한 생체 조직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적용하기는 어렵다. 아직까지는 연구를 더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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