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크다고 말할 수 없는 매직큐브다. 한 면에 22×22 블록이 줄지어 있다. 이 매직큐브를 제작한 곳은 코렌퍼즐(Coren Puzzle)이라는 곳이다. 이 큐브를 이용해 재조합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4.3×101795에 달한다. 매직큐브를 푸는 시간이 개인 수명보다 훨씬 길 수 있다.



이 매직큐브는 3D프린터로 제작한 것으로 일반 소비자가 구할 수 있는 일반 3D프린터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3D 모델링 데이터도 씽기버스에 공개되어 있는 상태다. 부품 수만 해도 2,691개에 달한다. 이 매직큐브를 푸는 것보다는 만드는 쪽이 훨씬 빠르고 쉬울 듯하다.



한편 여기 세계 최대 매직큐브가 있다. 1면 크기가 무려 1.56m다. 이렇게 거대한 매직큐브를 제작한 사람은 토니 피셔(Tony Fisher)라는 사람이다. 그는 어디까지나 혼자서 즐길 수 있도록 크지만 무겁지는 않게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아직도 디자인을 바꿔가고 있다고 한다. 완성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매직큐브로 기네스북에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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