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은 자전거 혁명을 내걸고 자전거 전용차선인 스카이사이클(SkyCycle), 일명 사이클 슈퍼 하이웨이를 추진하는 등 자전거 친화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얼마 전 영국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정책이 착실하게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 시내 일 차량 수는 지난 2000년 13만 7,000대에서 2014년에는 절반 이하인 6만 4,000대로 줄었다. 반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 수는 같은 기간 1만 2,000명에서 3만 6,000명으로 3배가 늘었다고 한다. 런던이 새로운 자전거 혁명을 향해 의미 있는 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런던 같은 대도시에서 15년 사이 이만한 변화가 있었다는 건 지속적인 정책 지원에 따른 결과인 만큼 상당한 의미가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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