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에너지만으로 세계 일주 비행에 도전한 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2(Solar Impulse 2)는 지난해 7월 하와이 도착 후 문제가 발생, 해결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하와이를 떠나 미국 서해안 캘리포니아에 도착하면서 결국 태평양 횡단 미션을 무사히 성공했다.

조종을 맡은 베르트랑 피카르(Bertrand Piccard)는 하와이에서 이륙, 하와이 화산을 내려다보면서 SF 같지만 현실이라면서 흥분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솔라임펄스2는 저공으로 순조롭게 비행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모펫 비행장에 도착한다. 조종사의 첫마디는 “안녕. 캘리포니아!”였다.





솔라임펄스2는 지난해 3월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출발, 세계 일주 여행에 나선 바 있다. 모든 일정은 13구간으로 나눴는데 이 가운데 9구간을 성공한 상태다. 계획에 따르면 총 비행 거리는 3만 5,000km다. 앞으로 남은 여정은 뉴욕을 향한 대륙 횡단 순이다. 솔라임펄스2의 도전은 특집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bF9He_tEc4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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