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발사 이후 먼 여행 끝에 명왕성과 그 위성인 카론 탐사를 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탐사선 뉴호라이즌의 카이퍼벨트 탐사가 결정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뉴호라이즌은 2014 MU69라는 천체로 향한다. 직경이 30∼45km인 차가운 천체로 해왕성 바깥쪽 궤도에 위치한 카이퍼벨트 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궤도는 명왕성보다 26억km 바깥쪽에 있다. 뉴호라이즌은 앞으로 몇 년에 걸쳐서 2014 MU69를 목표로 항해를 하게 된다. 지금 예정대로라면 2014 MU69에 도착하는 시기는 2019년 1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호라이즌은 2014 MU69로 향하는 도중에도 소행성 아이리스 등 여러 천체를 관찰하게 된다. 사실 뉴호라이즌은 이전부터 2014 MU69를 향해 위치를 조정한 상태였다. 2014 MU69 조사는 예정했던 미션을 확정한 것일 뿐이다.

지금까지 명왕성과 카론 등을 관측, 데이터를 계속 보내왔다. 카이퍼벨트에서도 다양하고 새로운 우주의 모습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9sRBmdllTY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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