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시계(RJ X POKMON)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인 로만 제롬(Romaine Jerome)이 주식회사 포켓몬과 손잡고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20개만 한정 제작했고 가격은 2만 달러(한화 2,200만원대)다.

이 제품은 시계 가운데 문자판 전체를 덮게 피카츄 모습을 새겼다. 문자판에는 그 뿐 아니라 피카츄의 상징 격인 번개를 함께 그려 넣었다. 물론 피카츄와 번개, 고무 스트랩 역시 모두 피카츄를 상징하는 노란색이다.





본체 재질은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독특한 패턴을 곁들였다. 본체 뒤쪽에는 별 모양과 무광택 금속 포켓몬 메달을 더했다. 무브먼트는 자동이다. 여기에 증착 코팅 처리한 스크류 용두를 갖췄고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로만 제롬은 이미 지난 1월에도 닌텐도와 손잡고 30주년 기념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시계를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슈퍼마리오 시계의 가격은 1만 8,950달러이며 이 게임이 처음 나온 1985년을 기념, 95개만 만들어 선보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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