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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데이터를 몰래 中으로 보냈다?
  • 윤신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6.1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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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업인 크립토와이어(Kryptowire)가 사용자가 보낸 문제 메시지와 위치 정보, 통화 기록을 72시간마다 중국 서버에 보내는 소프트웨어가 일부 안드로이드 단말에 설치되어 있는 걸 발견했다고 한다.

중국 아둡스(Shanghai Adups Technology Company)라는 기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안드로이드 단말로 문자 메시지와 사용자 위치 정보, 통화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는 것. 다만 목적이 사용자 모니터링에 있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이 소프트웨어의 존재를 발견한 크립토와이어 측은 취약점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마련한 기능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둡스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7억 개가 넘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에서 작동 중이다. 대부분은 화웨이와 ZTE 같은 제조사의 저가형 단말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사용자 행동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가 단말마다 얼마나 설치되어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화웨이와 ZTE는 이에 대해 코멘트를 거절했다고 한다.





중국 뿐 아니라 미국 전자제품 제조사 중에서도 적어도 BLU프로덕트(BLU Products) 스마트폰에는 아둡스가 개발한 추적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이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BLU프로덕트 단말 수는 12만 대다. 이 기업 스마트폰 중 추적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던 기종은 6종(R1 HD , Energy X Plus 2, Studio Touch, Advance 4.0 L2, Neo XL, Energy Diamond)이다.

하지만 BLI프로덕트 측은 신속하게 대응해 자사 스마트폰 일부가 무단으로 문자 메시지와 통화 기록, 연락처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지만 해당 앱을 제거하고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아둡스 측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미국 기기에 설치하기 위해 개발한 게 아니라 올해 6월 일부 BLU프로덕트 스마트폰에 아둡스 앱을 적용했을 때 무심코 다른 아둡스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단말에서 개인 정보를 추출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면서 BLU프로덕트가 아둡스 소프트웨어에 이의를 제기하자 곧바로 해당 소프트웨어를 단말에서 삭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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