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동식 지점인 ‘해변은행’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해변은행은 우리은행의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를 배치하는 형태로 운영되는데 다음달 6일까지 2곳에서 고객들을 맞게 된다.

이 버스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출금 업무와 계좌 이체 등 ATM 서비스를 이용받을 수 있으며, 위버스 이용고객에게는 위비플랫폼 부채도 증정된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위버스는 자체 발전설비와 위성 송·수신 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춘 특수 차량으로, 설치장소의 제한 없이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휴가지에서 멀리가지 않아도 기본적 금융거래를 할 수 있어 고객 편리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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