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일본 출시에 앞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라인 게임’을 통해 사전등록 서비스를 진행 중인 ‘라인 블리치 : 파라다이스 로스트’의 사전등록 신청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인 블리치는 일본 최고의 인기 애니메이션 ‘블리치’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게임 속에 구현한 3D 모바일 액션 RPG로 이번 50만 돌파는 초반 반응 속도가 빠르지 않은 일본 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사전등록 시작과 함께 일본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를 통해 공개된 라인 블리치의 스크린샷이 원작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사전등록자수 증가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게 와이디온라인의 설명이다.

와이디온라인의 한 관계자는 “원작인 블리치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면서 “사전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가입자 수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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