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대표이사 부회장 최진균)가 중남미 시장을 필두로 인테리어 TV의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달부터 과테말라의 최대 가전유통업체인 맥스(MAX)에 인테리어 TV ‘허그(Hug)’를 공급, 판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말 국내에 출시된 허그는 32인치 LED TV로 좌우 라운드형 프레임에 베젤과 뒷면까지 산토리니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모던 스타일의 유러피언 디자인을 구현했다.

출시 이후 국내에서 1,5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다양한 해외 유통망 확보해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게 동부대우전자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국가별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의 한 관계자는 “허그는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인테리어 가전으로 국내에 이어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TV 시장에 재진출한 동부대우전자는 32·43·49인치 LED TV와 55인치 UHD TV를 출시했으며, 전 세계 50개국 시장에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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