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사업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가 협력사들과 기쁨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22일 반도체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를 위해 반도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50억원의 상생 협력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협력사 인센티브도 올해 총 500억원 규모로 지급된다. 상반기에 201억7,000여만원이 지급된 만큼 하반기에만 300억원 수준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반도체 부문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규모는 총 6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협력사 성과공유에 더해 삼성전자는 최고 실적을 거둔 반도체 부문 임직원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오는 23일 기본급의 400%를 특별 상여금으로 지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3분기까지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누적 매출 53.15조원, 누적 영업이익 24.3조원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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