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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 161% 증가 전망에 주가 상승세내년은 롯데쇼핑 사업 정상화의 원년…그 시작은 바로 올해 3분기

[테크홀릭] 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진국)는 롯데쇼핑(대표이사 이원준, 강희태)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4조5,780억원, 영업이익은 161% 증가한 1,650억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국내 사업부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중국 사업 철수 영향 이익 개선 폭이 클 전망이다.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 이상 증가하는데 비해 판관비가 크게 감소하면서 이익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하나금투 박종대 연구원은 “백화점은 사드 보복 조치 기저효과, 대형마트는 추석 기간 차 영향 외형 성장률 제고가 예상된다”며 “지난 2분기 부진했던 홈쇼핑과 시네마 부문 회복이 수퍼 사업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두 가지 불확실성 요인으로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경험했다”며 “이는 중국 사업 부실과 비용 우려와 국내 사업 부진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2분기 중국 대형마트 청산 충당금을 1,500억원이상 계상했고, 현재 중국에서 12개점을 운영 중으로 4개점은 매각 계약을 완료했고 8개점은 연내 폐점이 결정됐다.

마트의 폐점 비용 충당금은 충분히 반영됐고 운영자금을 위한 유상증자 가능성도 낮아졌으며, 중국 백화점은 사드 보복 조치 완화 이후 회복세로, 매각 가능성이 높지만 추가적인 충당금이나 유상증자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국내 백화점 실적 회복 정도는 제한적이었고, 대형마트와 수퍼, 홈쇼핑이 모두 경쟁사 대비 부진했다”며 “하반기 제반 사업들의 실적 개선이 양호해 수퍼는 리뉴얼로 당분간 부진이 예상되지만, 대형마트 판관비 절감과 홈쇼핑 MD 개선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국내외 불확실성 완화와 실적 모멘텀 회복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와 적정 밸류에이션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린다”며 “내년은 사업 정상화의 원년이며, 그 시작은 바로 3분기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4년 동안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던 중국 대형마트 철수로 전체 할인점 사업이 내년부터 흑자 전환하고 오는 2020년에는 연간 연결 영업이익 1조원 회사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의 절대적 저평가 시기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은 이날 영업이익 증가 전망에 대한 기대로 전일 종가 18만7,000원 보다 6.15%(1만1,500원) 오른 19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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