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롯데백화점

[테크홀릭] 롯데백화점이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사회적 협동조합 지원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코트라와 사회적 협동조합 등 착한 기업을 위한 팝업행사’를 본점 2층 팝업스토어인 ‘더 웨이브(The Wave)’에서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뉴욕 유명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나 양(Yuna Yang)’이 멘토로 나서 사회적 협동조합인 ‘구두 만드는 풍경’의 브랜드 ‘아지오(AGIO)’의 구두와, 사회적 협동조합 ‘서울 가죽 소년단’의 브랜드 ‘템츠(Temp’s)’ 가방, 그리고 사회적 협동조합 ‘알비엘코리아’ 브랜드 ‘원(WORN)’의 가방을 선보인다.

브랜드 ‘아지오(AGIO)’는 2017년 대통령 구두로 알려진 브랜드로 2010년에 설립됐다. ‘템츠(Temp’s)’는 가죽분야에 재능이 있는 20-30대 청년들이 모여 가방, 지갑 등의 가죽 제품을 선보이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또 ‘원(WORN)’은 직물전문가로 일하던 감각적인 청년 디자이너가 프린팅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핸드백 브랜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국내산 소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입힌 ‘아지오 옥스퍼드화’를 21만5000원에, 봄에 어울리는 화려한 꽃무늬 문양이 새겨진 ‘템츠(Temp’s)블룸 백’을 23만6000원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원(WORN) 트라이앵글 백’을 19만3800원에 판매한다.

이울러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지오(AGIO)’는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브랜드 ‘템츠(Temp’s)’는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박기준 구두 치프바이어는 “사회적 협동조합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코트라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본점 팝업스토어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 협동조합들이 더욱 활발한 운영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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