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 행사에 참석한 이필재 KT마케팅부문장(왼쪽)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테크홀릭] KT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지난 11일 열린 한국 대 이란 국가대표 평가전 하프타임에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갖고 2023년까지 후원 협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KT는 지난 2001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총 23년간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KT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로 향후 4년간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된다. 이 기간은 ‘2022년 카타르 FIFA월드컵’ 시즌도 포함된다.

KT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의류(트레이닝복) 광고권과 플레이어 에스코트 운영권의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이 밖에 공식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경기장 내 보드 광고권, 대표팀 초상권, 엠블럼 사용권 권리도 주어진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축구와 함께 했고, 앞으로도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대한민국 축구가 새로운 신화를 쓰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주는 KT에 감사하며, 기대에 부응해 대한민국 축구의 선전과 축구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건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