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덕(Energy Duck)은 영국 아티스트 그룹이 올해 코펜하겐에서 열린 디자인 행사(2014 Land Art Generator Initiative Copenhagen design competition)에 출품한 컨셉트 디자인이다. 거대한 수상 오리 형태를 취한 제품으로 등에는 태양광 패널을, 물 아래쪽에는 수력 발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발전한 전기를 코펜하겐 시민에게 공급한다는 것.

이 제품은 낮에는 태양을, 밤에는 수중 터빈을 돌려서 발전한다. 내부에는 여행객이 방문해서 구경할 수 있는 장소도 갖추고 있다. 내부에서 수력 발전 터빈이 작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이를 위해 벽과 바닥을 모두 투명 소재로 만들었다. 태양과 수력 2가지 친환경 발전은 물론 관광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  oowoo7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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