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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바다새 90%가 삼킨 것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5.11.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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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에 사는 바다새 대부분이 해양 플라스틱 조각을 체내에 삼켜버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연구팀은 1962∼2012년에 걸쳐 진행한 조류 135종에 관한 연구 결과와 해양 모델링, 생태 모델을 결합해 전 세계 바다새 186종에 대한 플라스틱 섭취 비율을 추정했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플라스틱을 체내에 삼킨 바다새는 1960년대 초기만 해도 전체 중 5% 미만이었다. 하지만 이 비율은 2010년에는 80%에 달했으며 2014년 추정치는 무려 90.4%에 달한다.

아직까지 플라스틱을 삼키지 않은 바다새가 플라스틱을 발견할 가능성도 매년 0.3%씩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50년이면 전체 바다 조류 중 99.8%가 플라스틱 조각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리적으로 플라스틱의 위협이 확대되고 만연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에 따르면 앞으로 플라스틱 섭취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지역으로는 남극해 북부, 그러니까 인도양과 태평양, 대서양 남쪽 경계 지역,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위치한 태즈먼해 같은 남극 바다의 경계선이다. 이들 영역은 지금까지 오염이 비교적 적어 해조류가 다양하게 번식한 지역이기도 하다.

바다에 산재한 플라스틱 조각 수는 1km2당 58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전 세계 바다새는 1950∼2010년까지 60년 동안 69.7%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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