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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수준으로 돌아간 전세계 PC 출하량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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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PC 출하량은 전 세계적인 침체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된 수치는 전년 동기보다 9.6%로 크게 떨어진 것. 출하량 자체도 2007년 같은 기간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1∼3월 동안 출하된 PC는 전 세계적으로 6,480만 대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기록한 7,170만 대보다 690만 대가 줄어든 것이다. 제조사별로 보면 HP가 9% 감소를 기록했고 레노버가 7.2%를 나타냈다. 반면 에이수스와 애플은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타 업체는 18.4%에 이르는 침체를 나타낸 것에서 알 수 있듯 여러 브랜드가 큰 침체에 빠진 게 전 세계적인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미카코 키타가와는 미국 달러화 대비 각국의 통화가치 절하가 계속되는 게 PC 출하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지난해 4분기 연말 성수기 이후 재고 누적이 발생한 점도 지적했다. 또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PC 출하량이 줄었지만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선 32.4%로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정치, 경제적 불안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 시장 역시 PC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선진국에서 공통적으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서피스와 아이패드 같은 모델을 포함하지 않은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시기 출하 대수는 6,060만 대다. 전년 동기 6,850만 대보다 11.5%나 줄어든 것이다. 가트너의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HP와 레노버의 침체가 눈에 띄지만 IDC 조사에선 애플이나 에이수스도 마니어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점을 감안하면 애플과 에이수스의 성장을 견인하는 게 태블릿형 단말에 의한 것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이번 1분기 PC 출하량 조사 결과는 2분기로 접어든 PC 시장이 어떤 결과를 나타내게 될지 관심을 모으게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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