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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車가 환경에 미칠 영향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7.01.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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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동운전이 보급되면 환경 부하가 커질지 아니면 작아질지 자율주행 자동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자동차 제조사나 구글 같은 IT 기업은 개발 이유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 인간이 운전하지 않게 되면 자동차가 새로운 용도로 이용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물론 이에 비해 많이 언급되는 건 아니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 격인 효율성도 빼놓을 수 없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가솔린으로 달리던 기존 차량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적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진보센터 CAP(Center for American Progress)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는 이 같은 가정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 보고서는 자율주행 차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한다.





보고서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나타낸 3가지 의문점은 첫째 자동운전 보급이 차량 총 주행 거리에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여부, 둘 때 자율주행 차량이 정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여부, 마지막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효율이 얼마나 될지 여부다.

문제는 자율주행 차량 도입 초기에 어떻게 이용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먼저 차량 공유 서비스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필요한 차량 수가 줄어들고 차량 주행 거리가 전반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반면 운전할 필요가 없다면 차량을 타는 게 훨씬 편안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자동운전 기술이 환경에 유토피아를 만들 수도 있지만 반대로 디스토피아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자율주행 차량이 얼마나 환경을 오염시킬 것이냐 문제는 사실 자율주행 차량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면 큰 문제가 없다. 최근 등장하는 컨셉트카 대부분은 전기로 달리고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다. 하지만 연비 향상과 전기자동차 보급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이 미진하다면 가솔린을 이용하는 자율주행 자동차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지금은 전기 자동차 보급을 추진할 만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만일 이런 시도가 실패한다면 자율주행 차량이 환경을 보호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반대로 나타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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