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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이어폰 연결하면 볼륨 바뀌는 이유?

따로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이폰5의 매력이다. 그러나 알고 쓰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이어폰을 연결하면 볼륨이 변경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본다.


▲ 아이폰은 이어폰을 연결하면 볼륨이 바뀐다. 이유는?

헤드폰/이어폰 구입할 때 보통 ‘3.5mm 스테레오’를 지원한다는 문구를 한 번쯤 봤을 것이다. 3개의 세그먼트 즉, 3극 단자를 쓴다는 의미다. 역할을 보면 플러그 부분에서 손잡이와 가장 가까운 부분이 그라운드(GNO)이고 그 다음이 오른쪽 오디오 채널, 맨 마지막은 왼쪽 오디오 채널이다.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다.

한편 아이폰5와 함께 제공되는 이어팟은 4개의 단자 즉 4극 이어폰으로 플러그 손잡이 부분을 기준으로 가장 앞쪽이 마이크이고 다음이 그라운드 그리고 오른쪽 오디오 채널과 왼쪽 오디오 채널 순이다. 4극 단자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 마이크는 작동되지 않지만 좌우 오디오 채널은 동일한 단자를 이용하므로 스테레오 이어폰으로 사용 가능하다.


▲ 아이폰은 기본 4극 이어폰을 지원한다. 아이폰5를 예로 기본 제공되는 이어팟은 1. 왼쪽 오디오 채널 2. 오른쪽 오디오 채널 3. 그라운드 4. 마이크로 인식한다. 마이크는 또한 리모컨 역할을 겸한다. 3극 이어폰은 빨간띠가 2개이고 마이크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아이폰은 3극/4극 이어폰을 모두 지원한다. 3극 단자의 GND에 해당하는 부분을 2분할하고 4극 단자로 인식되도록 해 사용의 문제가 없다. 또한 아이폰의 경우 마이크 단자가 리모컨 역할을 겸한다. 그리고 아이폰은 3극 단자와 4극 단자 이어폰을 연결했을 때 볼륨이 서로 다르게 기록된다.

예를 들어 보통 이어폰(3극 단자)에서 아이폰5 기본 제공 이어폰인 이어팟(4극 단자)으로 변경하면 볼륨은 현재 값이 아닌 바로 이전에 이어팟을 연결했을 때의 볼륨 값을 자동으로 인식, 변경된다. 이어팟에서 일반 이어폰으로 바꿀 때도 마찬가지다. 아이폰은 이어폰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볼륨도 기억하는데 스피커 모드와 함께 이어폰 연결 유무에 따라 총 3가지 볼륨을 사용자가 눈치 챌 수 없는 짧은 시간에 호출하는 재주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


▲ 아이폰은 3극/4극 이어폰 그리고 스피커 모드로 사용할 때 각각의 볼륨 값을 기억한다. 스피커 모드 사용 중 4극 이어폰을 연결하면 이전에 설정된 값으로 자동 볼륨 값이 조정된다. 가장 높은 볼륨 값의 스피커 모드에서 아이폰을 연결할 경우 고막 손상 등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아이폰만의 특별한 기능이다.

그런데 이어폰 객체별로 볼륨을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3극과 4극 단자에 따른 것과 연결되지 않을 때의 여부를 판단하고 그 상황에 따라 볼륨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래서 3극 이어폰 2개를 서로 번갈아 사용하더라도 볼륨은 변경되지 않는다.

덧붙이자면 유럽향 4극 단자 이어폰은 마이크와 그랜드 위치가 뒤바뀌어 경우에 따라서는 마이크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폰5 이렇게 알고 쓰면 재미있는 게 많다.

이상우 기자  oowoo7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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