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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 잡은 IT…스마트카 달린다



스마트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테슬라모터스(www.teslamotors.com)가 선보인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S는 올 1분기 4,900대에 이르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기존 전기자동차와 달리 한 번 충전하면 426km를 연속 주행할 수 있다거나 전기자동차의 특성을 잘 살려 제로백 5.6초, 최고속도 200km/h에 이른다는 점 외에도 테슬라 모델S는 눈길을 끄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내부 계기판이 그것이다. 테슬라 모델S는 내부에 계기판 대신 17인치 터치스크린을 내장했다.

이 차량 내부에는 엔비디아(www.nvida.com)의 피(?)가 흐르고 있다. 엔비디아는 빠르게 스마트화가 되고 있는 자동차를 겨냥해 테그라 외에 메모리 등을 함께 얹은 비주얼 컴퓨팅 모듈(VCM. Visual Computing Module)을 제공하고 있다.


VCM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위해 만든 모듈이다. 테슬라 모델S에도 2개가 들어가 있다.

VCM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위해 만든 모듈이다. 테그라가 버전을 올려도 간단하게 신형으로 교환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한 것도 특징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처음 VCM을 개발할 당시에는 테그라2를 썼지만 개발 도중 테그라3이 나오자 이를 VCM에 빠르게 이식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VCM은 테슬라 모델S에도 2개가 들어가 있다.

엔비디아 측은 미래 자동차가 스마트화는 물론 네트워크화를 통해 자동 운전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인 만큼 컴퓨팅을 활용한 실시간 모션 감지로 갑작스러운 충돌을 막고 운전자 상태를 알아채 졸음을 방지해주는 등 갖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젯슨은 VCM은 물론 쿠다 연산을 지원하는 GPU, 와이파이, 블루투스, 64GB mSATA,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을 한데 묶은 1DIN 크기 개발 플랫폼이다.

엔비디아는 테그라를 탑재한 VCM은 물론 쿠다 연산을 지원하는 GPU, 와이파이, 블루투스, 64GB mSATA,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을 한데 묶은 1DIN 크기 개발 플랫폼 젯슨(Jetson) 제공도 시작했다. 젯슨은 애플 iOS도 지원한다.

업계에선 스마트카가 향후 10년 안에 1억 대 이상 도로를 달리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TRI에 따르면 이런 자동차-IT 융합 시장은 지난 2008년 864억 달러였지만 오는 2015년에는 2,112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2015년이면 관련 전장부품은 자동차 전체 부품 중 4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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