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0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 내에서 조성진 부회장, 황정환 MC사업본부장(부사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을 갖고 스마트폰 고객에 대한 철저한 사후지원을 다짐했다.

조 부회장은 이날 “사후 서비스는 고객의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를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조 부회장은 또 “고객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상 새 폰처럼 최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빈틈없는 지원으로 고객들이 늘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 신속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안정적·지속적 OS 업그레이드, 그리고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상설조직으로 운영키로 결정한 바 있다.

센터에서는 OS 업그레이드에 더해 다양한 앱이나 새로운 UX들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오류나 불만사항들을 즉각 조치하는 역할도 맡는다.

아울러 한국을 넘어 LG 스마트폰이 판매되는 모든 국가의 고객들이 사용 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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