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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방글라데시서 680억원 규모 대학병원 건설공사 수주건설사업 이어 건축분야 해외 활로 개척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14년 볼리비아 바네가스 교량 건설공사와 2015년 베트남 흥하교량 건설사업 수주에 이어 건축분야에서도 해외시장 진출의 활로를 열었다.

HDC현대산업개발(사장 김대철)은 최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위치한 제1국립대학인 BSM의과대학(BSMMU)이 발주한 약 6,300만 달러(약 680억원) 규모의 대학병원 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중증질환자 치료를 위한 특화병원 건립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5만2,900㎡ 부지에 지하 2층~9층, 700병상 규모의 BSMMU 부속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병원이 완공되면 BSMMU은 방글라데시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BSMMU 부속 대학병원 수주의 원동력으로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암센터, 강릉아산병원 등 다수의 병원공사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꼽는다.

특히 이번 수주를 계기로 베트남에 더해 방글라데시에도 지사를 추가 설립해 인프라와 건축 분야에서 양질의 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병원분야 최대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과 같은 안정적 프로젝트 외에도 디벨로퍼로서 해외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BSM의과대학 부속병원 투시도.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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