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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물류통합 꿈 이뤘다...롯데 글로벌로지스 출범, 꿈의 라스트마일

[테크홀릭] 롯데그룹 유통 부문의 오랜 숙원이던 물류통합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롯데는 물류부문 2개의 물류 자회사를 롯데글로벌로지스 하나로 통합하고,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통합법인 출범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 이를 공식화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996년 롯데그룹의 유일한 물류기업인 롯데로지스틱스와 2016년 현대로지스틱스를 인수 합병해 출범한 기업이다.

이로써 롯데물류는 택배서비스, 유통/창고서비스, 운송서비스, 포워딩서비스, 항만운영서비스, 컨설팅서비스, 네트워크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올라설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국내외 물류서비스 뿐만 아니라 운송수단간 연계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첨단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회사로 올라섰다.

이날 롯데그룹이 오랫동안 힘을 기울여 온 유통 부문의 본격 통합 물류법인 출범이 이루어짐으로써 물류 선진화를 통해 그룹 내 바잉 파워가 커짐은 물론 그룹 외부로의 사업 영역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해 밝은 전망을 갖게 하고 있다.

재계 물류 전문가들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 매출 외형 규모 3조원 수준인데 이번 본격적인 통합 작업이 완료되어 향후 5조 원 이상의 매출 확대는 물론, Mega Hub 터미널 구축까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어 롯데 글로벌로지스가 이 나라들에 동반 진출하면서 그룹 시너지를 확보하고 국가간 기업간 M&A 등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 통합법인을 이끄고 있는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이날 "전략적 인프라스트럭처를 확충하고 물류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식 선포했다.  

그는 또 “이번 물류통합으로 그룹의 유통 부문이 전략적인 투자와 글로벌 경영전략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면서 “2023년 매출 5조원, Global Top-tier Logistics Company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 물류시장은 최근 포화상태로 제살깎이 먹기가 심화돼 단가가 떨어지고 물류 종사자들의 복지 문제까지 화두로 올라서면서 물류 성장에 한계를 보여 왔기에 국내 물류기업들은 무엇보다 해외 사업 진출을 우선 목표로 삼아 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런 상황에서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면서 그룹 유통의 기반을 바탕으로 여느 기업보다 해외 시장 진출의 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지난달 28일 2018년도 국내 택배시장 실적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택배물량은 25억4300만개, 매출액은 5조6673억원, 평균단가는 2229원이며 물량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9.6%, 8.7% 증가한 반면, 평균단가는 19원(0.8%) 감소하는 등 시장 정체 상태가 심화되고 있다.

한편 국내 물류 회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를 포함하여 상위 5개사가 89.5%를 차지하면서 영역간 사업 경쟁이 치열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물류기업들은 라스트마일(Last Mile Delivery) 배송 노하우 확보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물류와 정보와 통신 테크놀로지가 한데 어우러진 최종적인 배송의 드림 랜드인 셈이다. 이는 언제 무슨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지, 어떻게 배송되고 어디로 언제까지 전달되는지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대 물류는 유통과 물류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로 현대 이커머스가 풀어야 할 마지막 과제로 라스트 마일 배송이 거론되는 실정이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가격과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여기에 빅데이터 기술로 배송이 통합되면서 아마존의 경우, 예측 구매, 예측 배송까지 가능케 하고 있다.

최근 물류부문에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되면서 구글 아마존 등이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고 PC, 스마트폰, 태블릿에 이어 보다 많은 기기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정보통신과 물류간에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고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지면서 고객의 요군느 한층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객과 최우선 접점을 누가 차지하고 만족시킬 것인지가 주목된다.

따라서 이번 롯데그룹의 통합물류법인이 시작됨되면서 국내 택배 업계 화두인 `라스트마일 배송`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충에 롯데그룹이 얼마나 다가갈 것인지가 재계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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