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하이즈엉성에서 저소득층 여성의 직업 훈련을 돕는가 하면, 아름다운 교실 및 베트남 집 짓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니세프 한군위원회와 함께 지난 5일 베트남 호찌민시의 보육지원시설 ‘타오 응우옌 샨’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 상무와 직원 봉사단,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베트남 호치민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니세프와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호찌민시로 이주한 저소득 노동자들의 영유아 자녀를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수혜를 받는 대상은 호찌민 시내 4개 센터, 300여명의 아이들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임직원 급여기금 1.5억원을 지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3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25주년 동안 유니세프와 함께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 누적 금액이 145억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 봉사동아리인 BoA(Bread of Asiana) 소속 승무원들도 참여했다. BoA 소속 승무원들은 마술쇼, 미니운동회 등을 아이들과 함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28일 베트남 푸꾸옥 정기편을 취항했다. 현재 베트남 운항 노선은 베트남 하노이(매일 3회), 호찌민(매일2회), 다낭(매일 2회), 푸꾸옥(주4회) 4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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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유니세프 한군위원회와 함께 지난 5일 베트남 호찌민시의 보육지원시설 ‘타오 응우옌 샨’ 센터를 방문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주길태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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