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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국은행, 오프라인 중앙은행디지털화폐 기술연구 협력

[테크홀릭] 삼성전자는 한국은행과 15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전자 형태로 발행되는 중앙은행 화폐인 오프라인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BDC는 각국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술 또는 다른 형태의 분산 원장 기술(DLT) 등을 활용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다. CBDC는 경제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현금 이용 감소 그리고 스테이블 코인의 확산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안정성 우려가 높아지자 금융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CBDC의 연구를 지속하고 오프라인 결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7~12월 5개월간 진행한 ‘CBDC 모의실험 연구’의 2단계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송금인과 수취인의 거래 기기가 모두 인터넷 통신망에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통해 기기 간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오프라인 CBDC 기술을 개발했다.

송금과 결제는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 탑재된 보안 칩셋(eSE, embedded Secure Element)내에서 이뤄진다. 해당 칩셋은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 CC(Common Criteria)에서 EAL(Evaluation Assurance Level) 6+ 등급의 하드웨어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양사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워치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결제 시 우려되는 보안위협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CBDC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연구 협력 결과를 토대로 국제사회의 CBDC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삼성전자와 함께 중앙은행 최초로 오프라인 CBDC 기술을 개발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간의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활발히 연구중인 오프라인 CBDC 기술 분야를 한국이 지속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은 “한국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고도의 보안 기술력을 디지털 화폐 분야에 적용해 볼 수 있었다”며,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오프라인 CBDC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CBDC #오프라인 중앙은행디지털화폐 #한국은행

 

유상훈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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