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신임 김형 대표이사가 11일 대우건설 본사 금호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김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 건설환경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회사의 명성과 신뢰를 회복하고 건설 본연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무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회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또 “재무안전성 개선, 유연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의 실현을 위해 사장으로서, 선배로서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먼저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백용선 기자  arbutus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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